[시사경찰일보] 의정부경찰서, ㈜우진메트로와 공동체 협력치안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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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경찰서(서장 이상엽)는 (주)우진메트로(대표이사 정희윤)와 기관 간 협력 강화 및 시민 체감안전도 개선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의정부시민과 경전철 이용객의 안전을 강화하고 범죄예방 등 지역사회 치안 향상을 위해 마련되었다.
이상엽 의정부경찰서장은 지난 5월 23일 의정부경전철을 방문하여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5월 28일에는 의정부경전철 차량기지에서 개최된 2025 안전한국훈련에도 참여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는 양 기관의 교류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식한 이상엽 서장의 적극적인 노력의 결과로 이번 업무협약이 성사되었다.
현재 의정부경전철은 의정부시 인구 46만여명의 1/10에 해당하는 승객이 매일이용하고 있는 중요 교통시설로, 시 전체의 치안을 담당하고 있는 의정부경찰서와의 업무협조는 시민 안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특히 2012년 의정부경전철 개통 이래 지금까지 안전 관련 특별한 교류가 없었던 점을 감안할 때,
이번 협약은 더욱 의미가 크다.
의정부경전철은 무인자동운전으로 운행되고 있으며, 프랑스지멘스 VAL208 시스템으로 전장 10.6km, 15개 역사를 운영 중이다. 최근 의정부경전철 역사 내 여성 대상 범죄와 야간 보행자 안전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의정부경찰서와 경전철 운영사 간 협력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치안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정보공유 체계 구축과 여성 대상 범죄 등 경전철 취약 요인 점검 그리고 역사 내 범죄예방 홍보물 게시 및 야간 순찰 강화 등 실질적 대책 추진하기로 하였다. 특히 의정부경찰서는 회룡역 하부 주차장 등 치안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역사 내부 안전을 위한 순찰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상엽 의정부경찰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경전철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치안 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정희윤 우진메트로 ㈜대표이사는 "의정부경찰서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안전한 대중교통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며, 범죄 예방과 시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의정부경찰서와 ㈜우진메트로는 앞으로 정기적인 협의체를 운영하며, 열차 안내방송 및 역사 내 범죄예방 수칙 및 치안 성과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며,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의정부시민에 대한 법질서 확립 및 치안서비스가 한층더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