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보] 도내 18개 시·군 교육장 ‘의정부 경전철 타고 공유학교 GO’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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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지원청 행사 교육장 18명 참여
의정부공유학교 교육시책 견학

6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전 10시 이천교육지원청 김은정 교육장을 비롯해 고양, 파주, 광명 등 18개 시·군의 교육지원청 교육장들이 의정부시청 아름드리카페에 모여 경전철을 타고 의정부중앙역까지 이동했다.
교육장들은 각 역에 설치돼 있는 공유학교 안내 및 홍보물들을 통해 전철역마다 위치한 거점별 공유학교 상황을 직접 보며 의정부 공유학교만의 특성을 견학했다.
교육지원청 단위 행사에 각 교육장 대거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를 계기로 각 교육지원청의 특성화 사업을 공유하는 계기로 삼자는데 교육장들은 뜻을 같이 했다.
의정부교육지원청 원순자 교육장은 경전철 역사마다 설치된 홍보물과 전철역 안내방송 등을 설명하며 의정부 공유학교의 자랑을 직접 설명했다.
의정부경전철 활용한 홍보로 역명간판에 이름을 붙인 의정부시청역, 의정부중앙역을 비롯해 조명 광고 9개역, 영상광고, 하차방송, 거점활동공간 지도와 포스터도 모든 역에 게시했다.
의정부 공유학교는 ‘경전철 타고 공유학교 GO’를 통해 현재 48개의 거점 활동공간을 발굴 운영하고 있다. 학생 참여 인원은 2024년 1527명에서 2025년 7월 기준 5789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원 교육장은 “경전철역을 중심으로 유휴공간이 있는 학교들의 신청을 적극 유치해 공유학교를 운영하게 됐다”며 “의정부시만의 지역적, 교통 여건을 최대한 활용해 공유학교 참여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의정부시청역에서는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직접 나와 행사 참여 교육장들과 간단한 담소를 나누며 시 방문을 환영했다.
/의정부=글·사진 이경주 기자 kjlee@incheonilbo.com
출처 : 인천일보(https://www.incheonilbo.com)